집에서 찍은 달, 목성

잃어 버렸던 블로그를 되찾았다.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한 줄도 모르고 며칠간 죽어라 티스토리 계정만 파댔다.

블로그 되찾은 기념으로 오랜만에 글 하나 남겨야지.

풍경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그 때 그 때 찍은 사진을 기록과 함께 남길려고 했었는데

사진만 잔뜩 쌓여서 어떤게 어떤 사진인지 알 수가 없어졌다.

 

창 밖을 보니 달 옆에 목성이 밝게 빛나고 있길래 한 컷. 우측 끝 중간에 자그맣게 찍힌 점은 토성인가..?

 

 

 

 

언젠지는 모르겠다. 아마 올 해 중순 쯤? 구름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길래 찍었다. 장소는 해운대 LCT 앞.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분명 이것 보다 훨씬 멋졌었는데.

 

 

언젠가, 지금 보다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천체망원경을 풀세팅해서 출사를 나가야지.

토성의 고리, 목성의 눈, 은하수, 안드로메다, 각종 성운/성단.

다 찍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