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6 운드워트는 A.O.Z(Advance of Zeta)에 등장하는 기체이다.
MA 형태로 가변이 가능하고 어마무시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기체이다.
기존 건담에 비해 생김새가 특이하면서 여성형 실루엣의 MS이다.
중국산이라서 단순 카피품이라 생각했는데,
개봉을 해 보니 매뉴얼 부터 런너, 스티커까지 반다에 제품과 100% 동일한 제품이었다.
오히려 습식데칼이 포함된 호화(?) 버전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 보자.
몸통(Body)의 조립
금방 완성된 몸통 부분. HG라 그런지 부품이 별로 없어 금방 조립된다.
머리(Head)의 조립
색 분할도 그럭저럭 잘되어 있는 머리 부분. 눈이 거의 안 보이는 편이다.
팔(Arms)의 조립
팔 부분도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을 끝냈다. 가변형 기체라 그런지 관절 구조가 특이하다.
손(Hand)의 조립
연달아 손까지 조립을 끝냈다. 편손과 무장손이 양쪽에 하나씩 제공된다.
상반신 합체
어깨 쪽의 블레이드는 스티커 대신 건담마커로 부분 도색을 했다.
다리(Legs)의 조립
굵은 허벅지에 비해 매우 얄쌍한 종아리.
뒷부분에 랜딩기어 같은걸 전개 할 수 있어 자립해 설 수 있긴하다.
허리(Waist)의 조립
스티커를 붙이다 힘을 너무 줘서 코팅이 벗겨져 버렸다.
스티커를 떼어 내고 도색을 해야 하나..
모두 완성된 본체
드디어 본체를 모두 완성했다.
부품이 많지 않아 조립은 금방 금방 진행됐다.
운드워트, 대지에 서다!
무장이 없는 상태에서는 뒤꿈치의 랜딩기어만 내려줘도 충분히 자립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색분할도 나쁘지 않은 편.
무장(Weapon)의 조립
운드워트의 무장인 '컴포짓 실드'.
방패이면서 검이기도 하고, 제네레이터도 달려 있고 I필드도 펼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장이다.
완성 사진 및 액션 포즈
동봉된 습식데칼까지 붙인 후 무장을 쥐어 줘 봤다.
습식데칼은 가이드라인이 없어 여러 작례를 참고해서 적당히 붙였다.
아래부터는 완성 사진들.
조립 소감
최근 제품에는 폴리캡을 안 쓰는 추세인데, 연식이 좀 되서인지 오랜만에 폴리캡을 구경했다.
상체 부분과 허리 부분의 연결부가 얇고 약해서 고정력이 떨어진다.
무장을 쥐기 위한 주먹손은 손등커버가 잘 벗겨져서 순접을 안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그리고, 무장을 쥐게 되면 무거워서 관절 부품이 견디질 못 하고 팔꿈치 관절 부품이 분리된다.
전체적으로 관절 강도, 부품의 고정력이 떨어져서 군데군데 순접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중국 카피품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조립을 하다 보면 구조상 안고 가는 고질적인 문제로 보인다.
HG 운드워트를 지금의 반다이코리아 가격 정책으로 책정된 정가에 구매했다면 아마 매우 후회했을 듯 하다.
기체의 특이한 디자인 자체는 잘 빠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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