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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프라 외

[반다이] HG 1/72 오라 배틀러 단바인

by 동상동몽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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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배틀러 단바인이 완전 신규 조형으로 리뉴얼 되어 출시되었다.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되어 1차 예약에서는 실패했다가 2차에서 겨우 성공했다.

조립감은 반다이 제품이라 나무랄데 없는데, 원체 크기가 작다 보니 작은 부품들이 꽤 된다.

완성 사진 방출해 본다.

대지에 선 단바인. 오라 소드는 건담마커로 도색을 했다.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무릎앉아 자세.

신규 조형이라 색분할이 잘 되어 있다.

칼 손잡이 부분에 도색 삐져나온게 거슬린다. 손잡이도 부분 도색해야겠다.

 

눈 파츠는 UV 도료로 도색을 해서 UV램프를 쏘면 영롱하게 빛난다.

곳곳의 검정라인은 스티커가 제공되는데, 스티커를 사용하기 싫어서 네임펜으로 도색을 해 줬다.

스티커 보다 깔끔하게 처리를 할 수가 있다.

빛나는 눈매.

 

액션 포즈를 취해 보자.

날개는 펄이 들어간 집광 수지를 채용. 유기 조형과 특수 성형색의 조합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반사・투과・빛나는 

방법이 변화하는 새로운 표현을 가능 하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더라.

 

단바인도 등짝샷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색분할 부품들이 눈에 띄는 뒷모습.

 

 

반다이가 집중해서 홍보했던 '하프 미러 멕기' 기술이 집약된 캐노피 부품.

안 쪽에서는 바깥 쪽이 보이는데, 바깥 쪽에서는 안 쪽이 안 보인다.

캐노피 오픈이래봐야 뜯어내는게 전부인 단바인인데 왜 쓸데없이 이런 기술로 캐노피를 만들었을까 싶다.

이 기술로 차후 다른 건프라에 적용할려고 그러나??

그나마 잘 나온 액션 포즈.

 

전체적인 조형미는 매우 뛰어나다. 구판과 비교 불가한 실루엣.

조립감은 반다이답게 스무스하게 진행된다.

완성 후의 소감은 실물을 받았을 때의 기대감에 비해 반비례한다.

단점을 꼽아 보자면,

1. 가동폭이 매우 좁다. 그래서 다양한 포즈를 잡기가 어렵다. 특히, 고관절 부분은 가동 범위가 앞뒤 정도 밖에 안되서

역동적인 포즈는 포기해야 한다.

2. 오라 컨버터가 무거운 편인데 반해, 그걸 버틸 만큼의 관절 강도가 안된다.

3. 오라 컨버터 부착 구조가 그냥 올려 놓는 수준이다. 이게 매우 치명적인데, 오라 컨버터를 전개하면 그냥 툭 떨어진다.

4. 날개 부착이 견고하지 못해서 조금만 움직이면 툭툭 떨어진다.

 

그 외에도 자잘한 단점들이 있지만, 신규 조형으로 단바인을 만질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이다.

3, 4번 문제는 순접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이 후 나오는 단바인 라인업은 단점들이 해소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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