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착하자 마자 하카타 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로 가는 길목인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이런 멋진 풍경을 사진에 잘 담아 내는 방법 좀 알았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카메라야.
숙소에서 찍은 바깥 풍경.
다음 날, 사가현으로 출발했다.
조용한 일본 거리. 사람이 거의 없다.
산복도로에서 찍은 풍경.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른다.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었다.
왜 파노라마로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드디어 도착한 해변공원.
사가현 카라츠시 히가시마츠라의 어느 공원.
공원 이름은 까 먹었다.
특이했던건,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알아서 찾아 올 일은
전혀 없을텐데도 공원 안내판에
주변 지명 등이 한글로 적혀 있었다.
정말 깨끗하다.
이런 곳에서 여유있게 담배 한대 피우면 주위 사람들에게 눈총 받겠지.
그래서 안 피웠다.
그냥 깔끔하게 꾸며놨다. 규모는 작은 편.
날씨가 차서 그런지 콧물이...
때묻지 않은 아이들이라 그런지 콧물도 귀엽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꼬맹이들.
꽤 쌀쌀한 날씨였는데 에너자이저 같은 아이들이어서인지
추위를 덜 느끼는가보다.
외지인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잡은 것들을 들고 와서 보여준다.
천진난만한 귀여운 애기들.
하카타로 돌아오는 길에 보였던 도롱뇽.
만져 보고 싶었지만 손대면 죽을 것 같은 색깔이라 그냥 냅뒀다.
하카타로 돌아온 저녁, 선술집에서 시켜 먹은 교자.
다음날 아침, 어시장에서 먹은 생선구이 정식.
갓 잡은 생선을 구워 주는데 엄청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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