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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치아 자라나게 하는 약이 곧 나온다!?

by 동상동몽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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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자라나게 하는 약
일본 야후에 게재된 관련 기사 캡처.

 

2023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됐었다.

일본 교토대의 벤처 제약사 '토레젬 바이오파마'(Toregem Biopharma) 연구팀이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영구치가 빠져도 세 번째 치아가 자라나게 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내용의 일본 발 기사였다.

원래 사람은 '유치'와 '영구치'외에도 '치아 싹'이라고 불리는 치배(Tooth Bud)를 보유하고 있는데,

치배(Tooth Bud)를 'USAG-1'라고 하는 단백질이 억제하고 있어 '영구치' 이후로 치아가 자라지 못하는 것이다.

이번에 일본에서 개발 중인 신약은 'USAG-1' 단백질을 제어해서 제 3의 치아가 자라도록 만드는 것이다.

최근에 개발을 시작한게 아니라, 이미 2018년에 쥐를 대상으로 실험에 성공을 했다고 한다.

쥐에 이어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치'와 '영구치'를 갖고 있는 페럿을 대상으로 치아가 자라나게 하는데도 성공한 상태다.

그리고, 2024년 7월에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선천성 무치증을 가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새로운 치아가 생기는게 확인이 됐다.

 

 

야생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역시 치아가 자라났다.

 

사람과 유사한 치아 구조를 가진 페럿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제 3의 치아가 자라났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성공을 하게 된다면 해당 신약은 예정대로 2030년에 출시가 된다.

가격은 1,335만원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환율에 따라 한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겠다.

해당 신약이 상용화 된다면 더 이상 치아의 손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

만약,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2030년까지는 보류해야 하지 않을까?

임플란트 시술을 하게 되면 해당 신약을 사용 할 수가 없게 된다.

신약이 성공적으로 상용화 된다면 틀니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음식을 씹는 즐거움을 다시 가질 수 있게 될테니 2030년이 매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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