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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요리

[또띠아 랩] 또띠아로 간단 안주 만들기

by 동상동몽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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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재료가 될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가 한 팩 남아 있어서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또띠아를 샀었는데,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먹고 나니 무려 9장이나 남아 있다.

앞으로 9일 동안 또띠아만 먹게될 상황에 처해 버렸다..

어떻게 소진할까 생각하던 차에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또띠아 랩을 만들어 먹기로 결정했다.

 

또띠아 랩 재료
또띠아 1장, 케일 2장, 청상추 2장, 닭가슴살 1팩,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

 

어차피 야메 요리기 때문에 재료는 적당히 구색만 맞추면 된다.

양상추가 있으면 아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지만 재료가 또 남게 되니 양상추는 패스.

냉장고에 굴러 다니는 재료를 활용했다.

 

우선, 또띠아를 프라이팬에 올려 약불에 살짝 구워준다.

너무 오래 구우면 딱딱해지니 1분 내외로 하는게 좋다.

뜨끈하게 데워지고 있는 또띠아.

 

케일과 청상추는 미리 깨끗이 씻어서 준비를 해 두고 데워진 또띠아 위에 올린다.

케일과 청상추만 올린걸 보자니 양상추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몰려 온다.

 

닭가슴살도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살짝 익혀서 잘게 잘라서 올려 준다.

닭가슴살 대신 햄을 올려도 좋다.

 

냉장고에 무슨 소스가 있나 봤더니...

어울릴만한 소스가 없어서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좀 더 뿌릴걸 그랬나..?

 

이제 또띠아를 돌돌 말아서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썩 보기 좋게 말린 모습은 아니다.
썰어서 옮겨 놨더니 모양이 흐트러졌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채소와 닭가슴살이 들어갔으니 건강에도 좋을 것이 분명하다.

한 입 먹어 보니 의외로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가 잘 어울린다.

이제 8장 남은 또띠아로 뭘 해 먹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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