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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프라 외

[중국 ZA 모형] 조이드 EZ-049 버서크 퓨러

by 동상동몽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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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 모형 조이드 버서크 퓨러
ZA 모형 버서크 퓨러 박스 이미지

 

개인적으로 건담 보다는 조이드를 굉장히 좋아한다.

건담 시리즈와 달리 신제품 출시가 간헐적이라 시리즈의 명맥이 끊길까 걱정도 된다.

조이드 원류인 토미제를 선호하지만 조이드 와일드 이후로 소식이 뜸하고,

(40주년 기념 제품으로 데스사우러가 발매 예정이지만 가격이...)

코토부키야에서 비가동식 조이드를 내어 주긴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철이 지난 제품은 구하기도 힘들다.

그 와중에 중국제 ZA 모형이라는 곳에서 코토부키야 카피 제품을 내 놓은 것을 알게 되었다.

버서크 퓨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길래 냅다 구입해서 조립해 보았다.

 

ZA 모형 조이드는 기본적으로는 코토부키야 카피본이지만 디테일이나 부가 기믹이 추가되어 있는 형상이다.

거기다가 품질 좋은 습식 데칼까지 포함되어 있어 품질은 둘 째 치고 디테일이 상당히 좋다.

골드나 실버 색상의 색분할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기본 색상도 나쁘진 않지만, 퀄리티를 좀 더 높이기 위해 골드와 실버는 스프레이로 도색을 따로 했다.

습식 데칼까지 매뉴얼 안내에 따라 모두 붙였다.

 

입을 크게 벌려 하전입자포를 재현할 수 있다.

이빨은 실버 캔스프레이로, 하전입자포는 건담 마커 맥기 실버로 부분 도색을 했다.

캐노피 겸 눈은 UV 반응 도료로 도색을 했다.

 

캐노피 오픈도 되는데 파일럿은 부속되어 있지 않다.

조이드의 상징인 맥기 파일럿이 없다...

 

 

버서크 퓨러의 팔에도 은색 부품은 실버로 도색을 해 줬다.

조금 심심한 것 같아 군데군데 UV 도료로 포인트를 줘 봤다.

앙증 맞게 생긴 버서크 퓨러의 손.

 

 

팔의 가동은 대략 이 정도. 팔의 액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아 상관없나..

 

 

상당히 묵직한 몸통 부분.

전체적으로 먹선 포인트도 많고 곳곳에 디테일 살아 있다.

안 보이는 부분까지 디테일이 상당하다.

 

허리 부분은 잡아 당기면 연장되는 기믹이 있다.

도색 전 골드 부품도 나쁘진 않은데 도색을 하니 훨씬 낫다.

 

허리를 빼어 내면 이 정도로 가동이 된다.

 

목 아랫 부분에 위치한 조이드 코어.

 

 

버서크 퓨러 부위 중 가장 많은 부품을 사용하고 가장 큰 다리.

후라이드 치킨에서 다리가 가장 큰 것 처럼, 버서크 퓨러의 다리도 가장 실하다.

 

다리의 가동 폭은 이 정도인데.. 이렇게 벌떡 설 일이 없다..

 

 

본체의 마지막 조립 부분인 꼬리.

가동 부위는 헐렁임 없이 적당히 뻑뻑하다.

꼬리까지 조립하면 거의 끝이다.

 

꼬리의 가동 범위. 꽤 많이 접힌다.

 

하전입자포 발사 자세를 연출 할 때 방열판이 열리는 기믹이 있다. 상하 연동되어 가동된다.

 

 

버서크 퓨러의 핵심 무장인 버서크 유닛.

여러 부위에 가동 포인트가 있다.

버서크 퓨러의 등짐이 되어 줄 버서크 유닛.

 

이온 부스터 팩과 하이 매뉴버 슬러스터.

 

버스터 클로 연결 유닛은 여러 가동 포인트가 있어 넓은 가동 범위를 표현할 수 있다.

 

 

상당한 길이를 자랑하는 대망의 버스터 클로.

끝 부분은 상당히 뾰족해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손가락에서 피 난다..

 

버스터 클로 전개 모습.

 

 

각 부위를 모두 결합해서 대지에 서게 된 버서크 퓨러.

등짐이 굉장히 무거워서 자세 잡기가 꽤 어렵다.

버서크 퓨러 대지에 서다.

 

앞 모습도 한 번 보자.

 

 

허리 연장 기믹을 이용해 이런 자세도 취할 수 있다.

좌우 가동 폭이 생각 보다 넓다.

데칼까지 붙이니 코토부키야와는 다른 표정의 버서크 퓨러가 되었다.

 

 

하전입자포 발사 자세.

꼬리의 냉각 시스템 개폐 기믹은 상하 부품이 연동되어 가동된다.

다소 밋밋한 코토부키야와는 표면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 본 하전입자포 발사 자세.

 

 

버스터 클로를 전개한 액션.

버스터 클로를 전개하면 폭이 굉장히 넓어져 한 컷에 다 안 들어 온다.

버서크 퓨러의 시그니처 무장인 버스터 클로.

 

좀 더 근접해서 찰칵.

 

꼬리 끝 부분의 무장은 아마도 소형 버스터 클로와 레이저 토치였던가..?

 

디테일이 살벌해 뒷 모습도 장난이 아니다.

 

 

ZA 모형은 버서크 퓨러가 처음인데, 우려했던 것과 달리 조립감이 매우 좋았다.

코토부키야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하고 습식 데칼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코토부키야 대응품으로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불법 복제품에 대한 양심의 가책만 덜어낸다면...)

ZA 모형의 데스스팅거도 상당히 평가가 좋던데 언젠가 구입해 봐야겠다.

 

2024.05.16 - [취미/건프라 외] - [중국 프라모델] 자오워크샵(ZAOWORKSHOP) 오라클(ORACLE)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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