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상품] 통닭다리 칼국수 시식 후기

초복을 앞두고 GS25 편의점에서 신상품이 출시되었다.

한마리 민물장어덮밥과 통닭다리 칼국수 2종이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출시 첫 날 GS25 어플에 접속했더니 무려 대기 수가 1만이 넘어가더라는...

결국 한마리 민물장어덮밥은 구하지 못하고 통닭다리 칼국수만 구매할 수 있었다.

초복 몸보신용으로 나온 GS25 편의점의 신상품을 주말 점심으로 낙점하고 조리 준비를 해 보자.

닭다리 하나가 통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매장에서 상품을 집어 드는데 아주 묵직했다.

일단 포장 이미지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조리법이 안 보이길래 어떻게 먹으라는건가 이리저리 둘러 보고 있는데 뒷면에 조그만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조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용기에 물을 넣고 닭다리가 포장된 팩을 개봉해 육수(베이스)를 섞어 면과 닭다리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제품을 개봉해서 내용물을 꺼내 보자.

닭다리가 포장된 팩과 면사리만 달랑 들어있다.

건더기는 따로 없고 베이스에 파가 섞여 있는 정도.

물을 용기선에 맞춰 붓고 닭다리 팩을 개봉해 육수(베이스)를 부어 섞어준다.

냉장 식품이라 그런지 군데군데 닭다리의 기름이 뭉쳐져서 건더기 처럼 굳어 있었다.

닭고기는 1차 조리된거라 그런지 단단하지는 않고 흐물흐물 했다.

전자레인지로만 조리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에어프라이어에 추가 조리를 해 줬다.

드디어 완성된 통닭다리 칼국수 되시겠다.

냄새는 우리가 흔히 아는 닭 요리의 그 향이다.

후추와 파를 추가로 토핑해 줬으니 이제 완성된 통닭다리 칼국수를 시식해 보자.

시식 후기는...

일단, 후추를 제법 뿌렸는데도 닭 잡내가 좀 나는 편이었다.

칼국수 면은 익숙한 면이 아니라 조금 질긴 느낌의 식감이라 별로였다.

닭다리는 푹 잘 익어 살이 부드러웠다.

먹을수록 닭 잡내가 올라와서 국물은 거의 남기고 면과 다리살만 먹고 말았다.

원래 정가는 6,900원인데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해서 3,450원에 구매를 했지만..

향후 또 할인을 하더라도 추가 구매 의사는 전혀 없는 GS25의 신상품이었다.

寧交我負天下人休交天下人不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