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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프라

[반다이] 명품 RG 두 번째, MSN-02 지옹

by 동상동몽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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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지옹 박스 아트 이미지.

 
RG 사자비에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명품 킷으로 불리는 RG 지옹이다.
다리가 없어서 조립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조립하는 동안 손맛이 좋아서 런너에 남은 부품이 줄어들수록 아쉬워져 갔던 킷이다.
역시 조립기는 건너 뛰고 완성 사진을 올려 본다.
 
다리 파츠가 없기 때문에 액션베이스 없이 바닥에 두면 바른 자세로 세워둘 수가 없다.
그래서 원작에는 없는 랜딩 기어가 제공된다.
손은 RG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지 가동손인데 기술의 발전이 느껴진다.

퍼스트 건담의 끝판 대장 지옹.

 
 
RG 지옹의 측면.
나름 최신 킷인 만큼 전체적인 디테일이 매우 좋은 편인데, 특히 스커트 부분의 디테일이 뛰어나다.

상완부의 실린더는 건담 마커로 부분 도색을 했다.

 
 
RG 지옹의 뒷 모습.
뒷통수에는 해치 개폐 기능도 구현되어 있다.(조종석은 구현되지 않았다.)
HG나 MG 지옹을 보면 알겠지만, 지옹의 디자인 자체가 밋밋한 부분이 많다.
RG 지옹은 이런 부분을 보강하여 디테일을 높였다.  

버니어나 스커트에는 투톤으로 색상을 배열해 입체감을 높였다.

 
 
모노아이는 머리를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연동되어 회전한다.
모노아이는 스티커 대신 UV 반응 도료로 부분 도색을 했다.

머리 양 옆의 버니어도 가동이 된다.

 
 
머리 부품을 떼어내서 모노 아이를 원작에서처럼 윗 쪽 방향으로 시점을 이동 시킬수 있다.

딱히 위로 볼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구현을 해주니 고맙다.

 
 
가슴과 허리 부분이 2단으로 꺾여 앞뒤로 숙이는 각이 매우 크다.
상체를 뒤로 젖히면 가슴의 버니어가 개폐되면서 연동되어 움직인다.

가슴 쪽 버니어 개폐는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앞 쪽으로도 역시 크게 숙여진다.
숙이면 마찬가지로 등쪽의 버니어가 개폐되면서 연동되어 움직인다.

 
 
스커트는 쪼개지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액션 포즈를 취할 때 좀 더 역동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살벌한 디테일의 스커트.

 
 
스커트 아래에 숨겨진 디테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수많은 버니어들.
버니어는 모두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색 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먹선까지 넣으면 꽤 화려하다.

 
 
앞 쪽의 대형 버니어는 고관절의 스윙 기능을 이용해 연장되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실제로 보면 꽤 많이 빠져 나온다.

본격적인 액션 포즈.
다리가 없기 때문에 액션베이스에서 액션을 취할 수 밖에 없다.
RG 지옹 액션 베이스는 킷에 동봉되어 있다.(아주 고마운 부분이다.)

다리가 없는데도 스커트 분할 기믹으로 인해 역동적인 자세 표현이 가능하다.

 
 
아래에서 올려 본 지옹의 스커트 안 쪽.
수많은 버니어가 압권이다.

개별 가동이 되는 버니어를 이용해 다양한 버니어 액션(?)을 취할 수 있다.

 
 
박스 아트 따라하기 1.
리드 선은 길이가 넉넉하게 제공된다.
다리가 없는 기체인데도 역동적인 포징이 나오는 RG 지옹.

고맙게도 팔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박스 아트 따라하기 2.
RG로 탄생한 퍼스트 끝판왕의 포스가 느껴진다.

촬영을 할 땐 몰랐는데 자꾸 포커스가 날아간다.

 
 
박스 아트 따라하기 3.
팔을 연결하는 액션 베이스의 고정성이 많이 약한데 리드선으로 고정이 돼서 버틸 수 있다.

허리 꺾이는 각도가 커서 이런 자세도 가능하다.

 
 
RG 사자비 때도 조립하면서 감탄을 했는데 RG 지옹은 그 때 보다 더욱 손 맛이 좋았다.
점점 완성되어 갈수록 조립의 재미가 끝나가는거 같아 아쉬워했던 RG 지옹.
곧 발매될 RG 퍼스트 2.0만 있으면 완벽한 '라스트 슈팅'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RG 지옹 라스트 슈팅 버전을 구했어야 하는데...
RG 지옹은 뭐 하나 빠지는거 없는 완벽한 킷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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