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 [취미/건프라 외] - [중국 프라모델] 자오워크샵(ZAOWORKSHOP) 오라클(ORACLE) - 2부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체인 GX-9901-DX Gundam Double X.(기체 형식 번호가 길다..)
나온지 꽤 오래됐지만 좋아하던 킷이라 다시 한 번 구매해서 조립을 해 봤다.
HG 치고는 디테일이 꽤 충실해서 조립 후 만족감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폴리캡을 사용하던 시절의 킷으로 런너는 HG답게 매우 단촐하다.
먹선은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내기 전에 미리 흘려 넣어 주는 편이다.
먹선도 넣었으니 이제 매뉴얼 순서대로 차근차근 조립을 해 보자.
몸통의 조립(Body part)
몸통이라 그런지 부품이 꽤 되는 편이다.
흉부의 녹색 클리어 부품이 눈에 띈다.
백팩의 버니어는 맥기 실버로 도색을 하고 버니어 내부는 UV 반응 도료로 도색을 해 줬다.
머리의 조립(Head part)
뿔의 중앙 부분은 붉은 색 스티커를 사용하는데, 스티커의 최소화를 지향하는 편이라 부분 도색으로 처리했다.
부품의 크기와 부분 도색 부위가 HG 처럼 작을 경우에는 이쑤시게나 면봉을 부러뜨려서 붓 처럼 사용하면 된다.
팔의 조립(Arms part)
다리 부위와 함께 가장 많은 부품이 사용되는 팔의 부품들.
HG라서 프레임은 없지만 관절은 완전 접힘이 가능하다.
다리의 조립(Legs part)
깜빡하고 다리 부품을 찍지 못하고 스트레이트로 조립을 해 버렸다.
무릅의 삼각형 부분과 정강이의 덕트 부분도 스티커 대신 부분 도색으로 처리했다.
스커트의 조립(Skirt part)
스커트의 뒷쪽에도 스티커를 사용하는 부위가 있다.
마찬가지로 부러뜨린 면봉을 이용해 도색을 해 준다.
각 부분의 조립을 마치고 각 부위를 결합해서 소체를 완성 시켰다.
프레임이 없는데다가 부품이 얼마 안 돼 조립 시간이 짧다.
무장의 조립(Weapon part)
건담 더블 X의 핵심 무장인 새틀라이트 캐논(Satellite Cannon).
총신이 연장되는 기믹이 있다.
HG 건담 더블 X의 핵심 포인트인 리플렉터의 조립 시간이다.
촘촘한 몰드 위에 금색 스티커를 붙이는데,
스티커를 붙인 후 면봉으로 꾹 눌러서 비비면 몰드가 도드라져 좀 더 시각 효과가 좋다.
건담 더블 X의 실드인 디펜스 블레이드(Defence Blade).
사진을 빼 먹은 버스터 라이플까지 조립을 마치면 건담 더블 X의 조립이 끝난다.
건담 더블 X 액션 포즈
새틀라이트 캐논과 리플렉터를 모두 장착한 건담 더블 X.
흉부의 마이크로웨이브 수신기는 스티커 덕분에 빛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다.
버스터 라이플을 쥐어 준 건담 더블 X.
버스터 라이플에도 스티커가 꽤 들어가는데, 다행히 검정색이라 네임펜으로 부분 도색을 했다.
버스터 라이플 액션.
관절 가동 범위가 넓어 액션 포즈 잡기가 매우 좋다.
하이퍼 빔 소드 액션.
하이퍼 빔 소드 클리어 부품은 2개가 들어 있어서 이도류 액션이 가능하다.
건담 더블 X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액션 샷!
리플렉터와 팔다리의 에너지 라디에이터의 전개까지 완벽하게 구현된다.
비록 발매된지 10년이 넘은 킷이지만 품질은 최신 킷에 밀리지 않는다.
HG임에도 원작에 충실한 기믹과 가동성, 리플렉터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킷이다.
건담 X와 디바이더도 건담 더블 X와 동일한 품질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구매를 추천하는 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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