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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호치민의 유명 사찰 '빈짱사(Chùa Vĩnh Tràng)

by 동상동몽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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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짱사에 우뚝 서 있는 거대 불상 뒷 모습. 빈짱사 관광의 시작이 뒷 모습부터라니.

 

메콩 강 인근이 위치한 유명 사찰인 빈짱사.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더위로 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 간혹 한국인 관광객이 보였다.

 

업무 차 출장을 온건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관광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나무를 좋아해서 그런지 멋드러진 고목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튼튼해 보이는 뿌리.

 

금색으로 치장한 빈짱사 사찰.

우리나라 사찰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온통 금색으로 꾸며져 있다.

 

인자한 모습의 금색 불상.

우리나라 불상과 닮은 듯 다른 듯한 모습의 불상이다.

베트남 불상 앞에서는 베트남어로 불공을 드려야 할까.

 

마치 금복주에서 뛰쳐 나온 듯한 불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복(福)'을 주실 듯한 모습의 불상.

불상의 스타일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가 보다.

 

느낌상으로는 여래상인거 같은데 절실한 불교신자가 아니라 맞는지 모르겠다.

사찰 내에는 주변 곳곳에 이렇게 불상들이 늘어서 있다.

여래상 뒤에 우거진 고목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사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탑인데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베트남 사찰은 금색 장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수목으로 조성된 연못. 들어가지 못하게 울타리를 쳐 놨다.

뭐라고 적혀 있는걸까 궁금하다.

 

인상 깊었던 조형물. 곳곳에 불상과 사찰 등이 표현되어 있다.

아기자기했던 조형물.

빈짱사의 스님들인 듯한 조각상들. 사진을 모셔 놓은걸 보니 실존 인물을 조각해 놓은 듯 하다.

타계하신 주지 스님들이 아닐까 싶다.
사진과 비교해 보니 닮긴 했다.

 

아마 이건 신자들이 절에 모신 분들의 위패가 아닌가 추측을 해 본다.

대부분 빛 바랜 사진들인데 중간 중간에 이곳에 있기엔 어울리지 않는 나잇대의 사진들도 보인다.

 

조각상들 뒤에 있는 탱화는 달마대사인 것 같기도 하고..

빈짱사 내부에는 이런 조각상들이 굉장히 많았다.
옥황상제이신가....?
다양한 형태의 금색 조각상들.

 

이렇게 불상이나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곳곳에 향을 피우고 있어서 향 냄새가 그득하다.

 

실내를 다 둘러 보고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빈짱사를 나왔다.

금복주 불상을 정면에서 보니 '당래미륵대불'이라고 적혀있다. 미륵불이셨구나...

호탕하게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미륵불.

 

빈짱사를 나오며 맞이한 거대 불상.

추측하기로는 관음보살이실까...?

뒷 편에 와불(臥佛)이 살짝 보이는데 미처 사진에 담지를 못 했다.

유명 사찰이라 그런지 거대 불상들이 많은 빈짱사.

 

이렇게 빈짱사의 관광을 마치며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을 했다.

여러 장식들이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데, 불교 보다는 힌두교 느낌이 강하게 드는 빈짱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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