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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중국 여행의 끝 베이징 일정을 모두 끝내고 공항으로 가던 날. 주최 측에서 만리장성 방문 일정을 잡았었나 보다. 관광버스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정차하더니 만리장성이란다. 두어 시간 정차 후 출발한다고 해서 한 번 밟아나 보자 하는 생각에 버스에서 내렸다. 여전히 불친절한 중국의 안내판. 만리장성 주영관 구역이라는거 같다. 본격적으로 만리장성에 오르기 전 한 컷. 저 끄트머리에 보이는 버스가 내가 타고 온 버스이던가. 아.. 까마득하다. 첫 번째 봉우리까지만 가자고 다짐하고선 등정을 시작했다. 여기가 만리장성을 오르기 전에 찍은건지, 중간에 찍은건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인다. 중간 쯤에서 찍은 사진인가 보다. 이걸 더 올라가야 하나 싶은 마음이 사진에서 느껴진다. 제법 올라온거 같다. 뒤에 같이.. 2021. 12. 10.
귀멸의 칼날 패러디 귀멸의 칼날로 패러디한건데 내용이 재밌어서 퍼 왔다. 재미를 떠나서 굉장히 현실적. 원작 내용은 혈귀의 수장인 무잔이 혈귀들을 질타하는 내용인데 실제에 버금가게 대사를 너무 잘 버무려냈다. 대화 중간에 나오는 메빌 = 메탈빌드 메탈빌드는 손수 조립하는게 아니라 이미 완성된 제품으로 퀄리티가 상당하다. 게다가 합금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금액이 상당하다. ㅋㅋㅋㅋ 군데 군데 끼워 넣은 메빌... 2021. 12. 10.
건프라가 취미인 남편의 장점 건프라를 취미로 하는 사람에게는 방어용으로 내용이 딱인데.. 이건 분명 남자가 만든 자료인 듯 싶다. 너무 과하게 포장을 한 것 같다. 건프라도 작정하고 시작하면 돈도 많이 깨지고 밖으로 많이 나돌게 된다. 특히, 도색을 한다고 하면 그 땐 낚시나 자전거나 별 차이 없어진다. 2021. 12. 10.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천안문과 자금성을 다녀 온 뒤 자신감이 붙었다. 중국 지하철을 이용해 보니 생각 보다 수월했었다. 일본이야 일본어를 아니까 문제가 없었지만, 중국은 사실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다. 괜히 나섰다가 길을 잃어 버릴까봐. 그리고 덩달아 내 장기들도 내 몸을 잃어 버릴까봐. 천안문을 다녀 온 뒤 어딜 가 볼까 고민하던 차에 근처에 예술거리가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결정했다. 이번엔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해야 하는 고난이도 코스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호텔에서 대략 1시간 거리. 호텔에 있어 봐야 할 것도 없으니 곧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경치가 좋아서 무작정 내렸다. 남은 정류장을 보니 지하철 환승지까지 서너 곳 밖에 안 남아서 금방 갈 줄 알았다. 땅이 넓은 나라라 그런지 모든게 다 크다. .. 2021. 12. 9.
중국 천안문 > 자금성 중국 남경에 이어 북경에도 들르게 되었다. 북경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컨벤션이 있어 참여차 보름간 머물렀었다. 내가 할 일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15일간 낮에는 시체놀이, 저녁에는 관광 및 음주로 시간을 때웠다. 5성급 호텔에서 묵었는데 시설은 음..... 너무 할게 없어서 뒹굴거리다가 마실을 나가 보기로 했다. 제일 많이 추천 받은 곳이 천안문과 자금성. 호텔 나서기가 막막하지만 일단 가 보기로 했다. 집 밖으로 나가면 고생한다는 말이 귓가에 맴맴. 휴.. 한자도 모르고 중국어는 더더욱 모르는데 이래저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무사히 천안문까지 왔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이 정도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그렇지 정~~말 사람이 많았다. 천안문 입구에서 일단 기념 사진 먼저 찍고. 마오쩌둥의 큼직한 초상화가 천.. 2021. 12. 9.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들 - 2 어디서 먹었는지, 왜 찍었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진이 몇 장 남아 있다. 그 때 기억을 억지로라도 떠 올리며 기록을 해놔야겠다. 이렇게 시간이 있을 때 틈틈히 해야지 안 그러면 금새 미아가 되는 블로그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맨션이 친구네 집이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사진은 좀 잘 나온거 같은데. 친구네 집 앞에 있는 해변 공원. 사진 찍은 구도를 보아하니 뭔가 어설프게 흉내를 냈던거 같다. 해변에 잠깐 마실 나갔다가 친구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내가 찍는 사진은 뻔하다. 사진으로 뭘 말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다. 눈에 보이는거 다 담고 싶어서 찍어대는데 결과물은 난잡하다. 친구집 근처의 이자까야에서 먹은 츠쿠네. 교토에서 먹었던 츠쿠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맛. 그렇다고 맛 없..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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