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178 영화 "예의없는 것들" 개봉 : 2006년 8월 24일 감독 : 박철희 주연 : 신하균, 윤지혜 장르 : 코미디/액션/느와르 등급 : 18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1분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던 영화.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친구가 엑스트라로 나온다고 해서 봤었다. 어디에서 나왔는진 차마 말하기가 영... 나름대로 재밌게 보긴 했지만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자체의 재미 보다는 신하균의 마지막 나레이션이 뇌리에 깊게 박혀져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뒤를 돌아 보면 왜 길은 그리 굽어 있는지.....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 왔는데.....' 영화 속 명대사이자 영화 내용과 상관없이 우리의 인생을 함축해서 표현한게 아닐까 한다. 그 나레이션이 얼마나 가슴 속에 와 닿던지... 반듯해 보이는 눈 앞에 펼.. 2013. 10. 30. 싸이월드 안 하세요? 오래전 블로그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할 때 즈음 작성했던 글. 그냥 없애 버리기도 아깝고, 새로이 블로그를 할려다 보니 데이터는 있어야겠고.. 몇년 전에는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라는 회상도 할 수가 있어 나름 의미 있는 것이라 백업하여 다시 올린다. 당시 포스팅을 할 땐 싸이월드가 대세였지만, 그 싸이월드 유저들이 그대로 각종 SNS로 옮겨갔으니 본 포스트의 싸이월드를 SNS로 대입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물어오는 말이 있다. "싸이 안하세요?" 난 "싸이"를 안한다. 싸이월드가 계기가 되어 만나던 사람과 헤어진 이후로 탈퇴를 하고 여지껏 재가입을.. 2013. 10. 30. '대학'생, '대' 학생 예전에는 책을 읽지 않으면 대학생 취급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은 책을 읽지 않아도 대학생 대접을 받는다. 예전의 대학가에서는 서점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가에서는 술집이 호황을 누린다. 예전에는 호스티스들이 여대생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대생들이 호스티스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한다. 예전에는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액세서리를 대학생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액세서리를 대학생들이 똑같이 선호한다.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똑같은 수준의 문화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오늘날 모든 문화가 정체성을 상실해버렸다. 어디를 들여다보아도 뒤죽박죽이다. 양심도 죽었고 예절도 죽었다. - 이외수 선.. 2013. 10. 30. Mother of Mine 길을 걷다 우연히 들었던 노래, Mother of Mine. 아마 2009년 어버이날에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것을 들었던 것 같다.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에 담은 Mother of Mine.. 패밀리 밴드인 'The Osbond' 의 막내 Jimmy Osbond가 부른 것을 Little angels 합창단에 의해 다시 불려진 노래. 원곡 보다 더 애절하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잘 묻어나는 듯 하다. Mother of Mine Mother of mine! 나의 어머니 You ga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 나를 즐겁게 하려고 당신의 모든 삶을 주셨습니다. I owe everything I have to you. 나의 모든 것은 당신에게 진 빚입니다. .. 2013. 10. 30. 이전 1 ··· 27 28 29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