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32 시모노세키, 카라토 어시장 일본에는 지역 축제가 곧잘 열리는데 그런 소식 들을 때 마다 열심히 찾아간다. 이번엔 시모노세키에서 큰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들렀었다. 관광코스가 아니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 만날 일 없이, 로컬스러움을 만끽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시모노세키에는 영도다리 같은 도개교가 있다. 하루에 두 번 도개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게다가 사진도 없다. 시모노세키 축제에 가기 전, 모지코에 있는 유명한 바나나맨을 한 번 봽고 가자. 시모노세키에는 유명한 카라토 어시장이 있다. 시장 개점 시간에 맞춰 제일 일찍 들어와서 뒤돌아 찍었는데 벌써 사람이 저 만큼이다. 여러가지 생선튀김 모음. 복 튀김, 오징어 튀김, 오른쪽 하단에 있는건 밍크 고래 튀김.... 사람들이 맛있다고 환장하던 비빔밥 종류. 난 비.. 2021. 12. 6. 후쿠오카 아카사카(赤坂), 고코쿠 신사(護国神社) 후쿠오카에 여행을 가게 되면 필수 코스가 몇군데 있다.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텐진 캐널시티, 오호리 공원 등등. 이번엔 아카사카라는 동네에 놀러를 갔다. 아카사카 주변에는 오호리 공원, 마이즈루 공원, 후쿠오카 성터 등의 볼거리가 있다. 오호리 공원도 참 많이 다녔었는데 사진은 찍어 놓은게 하나도 없네. 이번 행선지는 고코쿠 신사(護国神社)로 정했다. 이 날, 신사 주변에서 큰 행사를 한다고 해서 구경 차 나와 봤다. 일단 주차를 먼저 해 놓고. 구름이 물결 처럼 흘러 가길래 한 장 찍어봤다. 구름도 좋아하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은 고목도 참 멋지더라. 신사로 가는 길목에 있던 고목들. 신사 안에 도착. 정면에 신사가 보인다. 주말이라 가족끼리 소풍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바글바글하.. 2021. 12. 5. 키타큐슈의 우동 맛집 일본에 가면 꼭 들리는 우동 전문점. '마사'라고 하는 키타큐슈에 있는 우동집인데 굉장히 맛있다. 우선, 주차를 한 다음 우동을 영접하러 가기 전 경건한 마음으로 한 컷. 테이블 마다 놓여져 있는 메뉴판. 별 표시가 되어 있는 메뉴가 대표 메뉴(인기 메뉴)이다. 인기 No.1 메뉴는 니쿠(肉) 고보우(ごぼう). . 인기 No.2 메뉴는 고보우(ごぼう) 야마카케(山かけ). . 난 늘 니쿠고보우 우동만 먹는다. 관광지도 아닌, 그냥 키타큐슈 시골에 있는 가게다 보니 처음 갔을 때 놀라시더라. 가게 안의 손님들도 전부 힐끗힐끗. 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도 저 우동 속의 고기 만큼은 한 점도 안 남기고 다 먹는다. 고기의 육즙이 우동 국물을 진하게 만들어 주고, 그 우동 국물이 우엉튀김에 다시 스며 들어 적당.. 2021. 12. 4. 벳푸에 들리다. 일본을 그렇게 숱하게 다니면서도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벳푸. 첫 벳푸 방문 이후로 짧은 기간 동안에 여러번 들리게 되었다.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을 남겨놔야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벳푸로 출발하기 전 친구네 집에서 풍경을 찍어봤다. 아일랜드시티라고 불리는 인공섬이다. 한창 신도시 조성 중이라 동네라 휑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일본의 고속도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흐린 날씨였었다. 벳푸 가는 길에 잠시 들린 가게 옆의 배수로. 가게 앞의 도로도 찍어 봤다. 한산해서 느낌이 좋았던 기억이.. 뒤돌아 서서 또 한 컷. 눈으로 볼 땐 분위기가 있었는데 막상 찍으니 별거 없네. 한적하다 못 해 한산한 일본의 시골. 드디어 벳푸에 도착. 우리나라의 현대식 재래시장 같은 느낌의 상가 골목이다. 낮에.. 2017. 7. 30. 일본 - 사가현, 카라츠 일본 도착하자 마자 하카타 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로 가는 길목인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이런 멋진 풍경을 사진에 잘 담아 내는 방법 좀 알았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카메라야. 숙소에서 찍은 바깥 풍경. 다음 날, 사가현으로 출발했다. 조용한 일본 거리. 사람이 거의 없다. 산복도로에서 찍은 풍경.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른다.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었다. 왜 파노라마로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드디어 도착한 해변공원. 사가현 카라츠시 히가시마츠라의 어느 공원. 공원 이름은 까 먹었다. 특이했던건,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알아서 찾아 올 일은 전혀 없을텐데도 공원 안내판에 주변 지명 등이 한글로 적혀 있었다. 정말 깨끗하다. 이런 곳에서 여유있게 담배 .. 2013. 11. 14. 중국 - 난징대학살 기념관 일본에 의해 우리와 비슷한 고통을 당한 중국. 난징대학살 기념관에 들르게 되었다. 기념관 입구 기념관 외부의 각종 조형물들. 기념관 주변 모습들. 워낙 규모도 크고 웅장해서 핸드폰으로는 그 느낌을 도저히 전할 수가 없다.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난징대학살. 중국 사람들은 난징대도살이라고 한단다. 마치 짐승을 마구 도륙하듯 했다 하여서 난징'대도살'...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 방직 공장 같은 곳. 설명은 잔뜩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중국을 떠나기 전 공항 모습. 드래곤에어가 보이네? 김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 뭔가 좀 아쉬운 중국 방문이었다. 중국에 가서 처음 느낀건 죄다 커다랗다는거. 도로도 무지하게 넓고 나무도 크고 오리도 크고, 암튼 다 크다. 사람 빼고.. 2013. 11. 12.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